전체 글66 미국 50개 주 여행 시리즈 9 미국 워싱턴 주 - 미국 북 서부의 보석미국 북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워싱턴 주는 캐나다와 맞닿아 있으며,태평양을 품은 주다. 흔히 시애틀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워싱턴은 미국 내에서도 자연의 스펙트럼이 가장 넓은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바다와 산, 숲과 사막성 지형까지 한 주 안에 공존하며, 도시의 세련됨과 자연의원초적인 아름다움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주입니다.워싱턴 주 - 세계적인 기업의 고향 워싱턴 주의 가장 큰 특징은 기후와 자연환경의 극명한 대비입니다. 서부는 비가 잦고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울창한 숲과 초록빛 자연이 가득한 반면, 캐스케이드 산맥을기준으로 동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일조량이 많은 편입니다.이로 인해 같은 주 안에서도 전혀 다른 풍경과 분위기를.. 2026. 1. 3. 미국 50개 주 여행 시리즈 8 아이다호 -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몬태나의 끝없이 열린 하늘을 지나 남서쪽으로 내려오면, 풍경은 조금씩부드러워집니다. 아이다호는 와이오밍이나 몬태나처럼 극적인 첫인상을주는 주는 아닙니다. 대신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마음속으로 스며드는곳입니다. 이곳의 자연은 과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용히 곁에 머물며,오래 바라보는 사람에게만 자신의 진짜 얼굴을 보여줍니다.아이다호는 미국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주로 불립니다.아이다호 - 부드러운 야생 아이다호는 부드러운 야생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거칠게 솟은 산보다는완만한 능선이 많고, 끝없이 흐르는 강과 넓은 계곡이 풍경을 이룹니다.그래서 이곳에서는 자연과 대립하기보다는, 자연 속에 스며드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여행자의 움직임도 자연스럽게.. 2026. 1. 3. 미국 50개 주 여행 시리즈 7 몬태나 - 끝없는 하늘 아래서 진짜 미국을 만나다와이오밍에서 몬태나로 넘어오는 순간, 풍경은 분명히 달라집니다.산맥은 여전히 이어지지만, 시야는 훨씬 넓어지고 하늘은 믿기지 않을 만큼 커집니다.그래서 몬태나는 오래전부터 ‘빅 스카이 컨트리(Big Sky Country)’라는 별명으로불려왔습니다. 이 별명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몬태나에서는 하늘이 배경이 아니라,풍경의 주인공처럼 느껴집니다.몬태나는 미국에서 네 번째로 넓은 주이지만,인구는 손에 꼽을 만큼 적습니다. 그 덕분에 이곳에는 여전히 손대지 않은 자연과인간의 흔적이 거의 없는 공간이 남아 있습니다. 여행자는 이 주에 들어서는 순간,‘무언가를 보러 왔다’기보다는 ‘어디엔가 와 있다’는 감각을 먼저 느끼게 됩니다.도시의 소음에 익숙한 여행자일수록 몬.. 2026. 1. 2. 미국 여행 50개 주 여행 시리즈 6 와이 오밍 - 인간 보다 자연이 먼저인 땅콜로라도의 산악 도시들을 지나 북쪽으로 향하면, 도로는 점점 단순해지고풍경은 더 넓어집니다. 와이오밍에 들어서는 순간, 여행자는 본능적으로 깨닫게 됩니다.이곳에서는 사람이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요. 와이오밍은 미국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낮은 주 중 하나로, 도시보다 자연이 훨씬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 주를 여행한다는것은 관광지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질서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에 가깝습니다.풍경은 크지만, 소리는 적고 시야는 넓지만 복잡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는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초원과 산맥을 멍하니 바라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길어지는 여행지입니다.와이오밍 여행은 '뭘 해야 할까' 를 고민하게 만들지 않는 곳이지요.예로스톤 국립공원 - 지구가 살아 있.. 2026. 1. 2. 미국 50개 주 여행 시리즈 5 콜로라도 - 하늘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또다른 미국의 중심유타의 고요한 바위 지형을 지나 동쪽으로 이동하면, 풍경은 서서히 솟아오르기시작합니다. 평평하던 지평선 위로 산맥이 모습을 드러내고, 공기는 눈에 띄게맑아집니다. 콜로라도는 ‘높이’로 기억되는 주입니다.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높은평균 고도를 가진 주 중 하나로, 땅 자체가 하늘에 가까운 곳입니다.그래서 콜로라도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고도를 올리는 경험이 됩니다.유타가 침묵의 자연이였다면, 콜로라도는 쉼 쉬는 자연에 가깝습니다. 산은 늘 가까이에 있지만 위압적이지 않고, 도시는 활기차지만,자연을 거스르지 않습니다.그래서 콜로라도는 여행자들뿐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 '로도 자주 언급됩니다.로키산맥과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 .. 2025. 12. 31. 미국 50주 여행 시리즈 4 유타 - 침묵속에서 가장 웅장한 풍경이 펼쳐지는 곳 애리조나의 뜨거운 붉은 대지를 지나 북쪽으로 올라가면, 풍경은 익숙하면서도낯설어집니다. 유타는 애리조나와 같은 색을 가지고 있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릅니다.이곳의 자연은 조금 더 정제되어 있고, 조금 더 조용합니다. 유타는 스스로를 크게 드러내지않지만, 한 번 마주하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주입니다. 광활하지만 산만하지 않고, 웅장하지만 과장되지 않습니다. 여행자는 이곳에서 자연스럽게속도를 늦추게 됩니다. 풍경 앞에서 소리를 낮추고, 생각을 줄이게 되는 곳.그래서 유타 여행은 체험보다는 '감상' 에 가깝습니다.유타의 심장 다섯개의 국립 공원유타는 ‘마이티 파이브(Mighty Five)’라 불리는 다섯 개의 국립공원을 품고 있습니다.자이언(Zion) 국립.. 2025. 12. 31.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