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여행1 미국 여행 50개 주 시리즈 3 애리조나 - 지구가 스스로를 드러내는 붉은 대지의 시간네바다의 인공적인 빛을 뒤로하고 남동쪽으로 내려오면, 풍경은 다시 한 번극적으로 시선이 바뀝니다. 애리조나는 도시보다 땅이 먼저 말을 거는 곳입니다.이곳에서는 건물보다 바위가, 도로보다 협곡이 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애리조나는 ‘보는 여행지’라기보다 ‘마주하는 여행지’에 가깝습니다.거대한 자연 앞에서 말수가 줄어들고 숙연한 마음까지 드는 여행지 입니다.애리조나는 전체적으로 건조하고 거칠지만, 동시에 경이로운 주입니다.하늘은 유난히 높고, 햇빛은 강렬하며, 대지는 붉고 단단합니다.이곳에서는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몇 백 년이 아니라,몇 천만 년 단위의 시간이 눈앞에 펼쳐지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애리조나 여행은 빠르게 움직이기보다.. 2025.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