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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샴푸 ,효과있는 성분은 어떤것이죠?

by bogogage 2025. 7. 28.

탈모가 걱정되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제품이 바로 ‘탈모 샴푸’입니다. 그런데 어떤 샴푸를 골라야 하는지, 성분을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인, 비오틴, 케라틴 등 다양한 성분이 탈모 완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어떤 효과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죠. 이 글에서는 탈모 샴푸의 대표적인 기능성 성분 3가지 — 카페인, 비오틴, 케라틴 — 을 중심으로 효과와 선택 팁까지 함께 알아봅니다.

카페인, 두피 속 모낭까지 자극하는 핵심 성분

카페인은 단순히 각성 효과를 주는 음료 성분으로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최근엔 탈모 샴푸의 핵심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페인은 두피에 흡수되면 모낭 세포의 활성도를 높이고,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탈모 유발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실제로 카페인 성분을 함유한 샴푸를 일정 기간 사용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모발의 밀도와 성장 속도 측면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는 연구들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습니다.
단, 카페인은 단시간에 효과를 보는 성분이 아니므로 꾸준한 사용이 중요합니다. 보통 최소 3~6개월 이상 사용하면서 효과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카페인의 함유량과 함께, 두피 흡수력을 높이기 위한 제형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폼 타입보다는 두피에 닿는 시간이 긴 제품, 또는 두피 에센스와 병행 가능한 구성이 더 효과적입니다.

비오틴, 모발 생성에 필수적인 비타민B7

비오틴은 탈모 샴푸, 영양제, 헤어 제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성분 중 하나로, 비타민B7 또는 비타민H로 불립니다. 우리 몸에서 모발, 손톱, 피부 등 단백질 기반 조직의 생성을 돕는 필수 영양소이죠.
비오틴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고, 손톱이 잘 부러지며, 피부가 건조해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그래서 탈모 초기

이거나 두피 상태가 약한 사람에게는 비오틴 보충이 기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오틴 샴푸는 두피에 직접적으로 흡수되어 모근을 강화하고, 탈모로 인한 모발 가늘어짐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비오틴은

자극이 적고,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어 민감성 두피에도 적합한 성분입니다.
단점이라면 ‘즉각적인 탈모 억제 효과’보다는 전반적인 두피 건강 개선과 모발 성장 보조 효과에 가까워, 꾸준히 사용하면서 느껴야 한다는 점입니다.
비오틴은 샴푸뿐 아니라 영양제, 비오틴 앰플, 두피 스프레이 등과 함께 사용할 경우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고를 때는 비오틴 외에도 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보습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케라틴, 손상된 모발에 즉각적인 회복력 제공

탈모와 직접적인 관련은 적지만, 이미 약해진 머리카락을 강화하고 보호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성분이 바로 케라틴입니다. 케라틴은 모발의 90% 이상을 구성하는 단백질로, 염색, 탈색, 잦은 드라이기 사용 등으로 손상된 모발의 빈틈을 메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탈모로 인해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끊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케라틴 성분은 가시적인 차이를 만들어 줍니다. 머리결이 부드럽고 탄력 있게 유지되면 외적으로도 탈모 증상이 덜 부각되기 때문에, 심리적인 자신감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케라틴 샴푸는 보통 손상모 케어를 목적으로 출시되지만, 탈모 샴푸에도 함께 배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라틴은 단독 성분보다는 콜라겐, 실크아미노산, 세라마이드 등과 함께 구성되었을 때 보습 및 영양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사용 팁으로는 샴푸 후 1~2분 정도 두피와 모발에 머금게 두는 것이 좋고, 주 1~2회는 케라틴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로 추가 케어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케라틴은 모발 외부를 채워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모근 자체의 탈모 치료보다는 손상 모 보호 및 두피 보호 보조용으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샴푸는 무작정 유명 제품을 쓰기보다는 자신의 두피와 모발 상태에 맞는 성분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카페인은 DHT

억제 및 모근 자극, 비오틴은 모발 성장 촉진, 케라틴은 손상모 회복이라는 역할을 갖고 있으니, 지금 내 탈모 상황이 어디에 해당

하는지 먼저 자가진단해 보세요.
정답은 없지만, 꾸준한 관리가 반드시 답이 됩니다. 성분을 알고, 내 두피를 이해하고, 올바른 루틴을 갖춘다면 탈모 속도는 분명히 줄어듭니다. 샴푸 하나도 전략적으로 고르는 시대, 오늘 당신의 선택이 모발을 지킬 수 있습니다.

 

샴푸속 영양성분 케라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