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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개 주 여행 시리즈 36

by 쓸모쟁이 보고씨 2026. 1. 20.

펜실베니아 주 - 미국 민주주의 의 발상지

이 주를 여행하다보면 , 미국이 어떤 가치 위에서 만들어졌고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가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화려한 휴양지나 압도적인 자연 대신, 펜실베이니아는 사상·노동·

이민·산업이라는 키워드로 미국의 중심을 꿰뚫는 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6년은 미국독립 250주년 을 맞이하여 주 전체, 특히 필라델피아에서 대대적인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여행하기에 더 할 나위없이 좋은 시기 입니다.

펜실베니아 주 의 특징 - 역사의 중심지

펜실베이니아는 미국 건국사에서 핵심적인 무대입니다. 필라델피아는 미국 독립선언서가 채택되고,

헌법이 제정된 도시입니다. 즉, 미국이라는 나라의 설계도가 실제로 그려진 장소입니다.

자유, 권리, 연방이라는 개념이 책이 아니라 현실의 토론과 갈등 속에서 만들어졌던 공간이 바로 이곳

입니다. 또한 19~20세기에는 철강과 석탄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 산업화를 이끈 주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노동 운동, 도시 성장, 사회적 갈등이 함께 나타났고, 이는 오늘날까지도 도시 구조와

지역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대적인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 외에도,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며 사는 아미쉬 공동체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펜실베니아는 역사적 상징성과 함께 대도시의

화려함,평화로운 시골 풍경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여행지 입니다.

펜실베니아 가볼만한 곳 추천지 

필라델피아 - 역사와 예술의 도시로 먼저 독립 국립 역사공원에 '자유의 종' 과 독립기념관은 필수코스입니다.

필라델피아 미술관: 영화 (록키) 의 배경인 '록키 계단 ' 에서 인증 샷을 찍고 수준 높은 전시를 관람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딩 터미널 마켓 :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재래시장으로, 명물인 필리 치즈스테이크를 

꼭 맛보셔야 합니다. 

랭커스터 - 아미쉬 마을 에서는 아미쉬농장 투어가 있습니다. 전기와 자동차 없이 마차를 타고 생활하는 아미쉬

사람들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수제 퀼트나 잼 등 수공예품 쇼핑도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허쉬 - 초콜릿의 도시 에서는 초콜릿 테마파크로 가족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최고입니다. 허쉬 초콜릿월드

에서는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피츠버그 - 철강의 도시에서 예술의 도시로 변화된 이곳에서는 앤디 워홀 박물관에서 피츠버그 출신의 팝 아트

거장 앤디 워홀의 작품을 세계 최대 규모로 만날 수 있습니다.  두케인 인클라인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는 피츠버그의 야경은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입니다.

그리고 자연적인  명소로는 폴링워터가 있습니다.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라이트 의 걸작으로 폭포위에 지어진

환상적인 주택입니다. 마지막으로 남북전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게티즈 버그 국립 군사 공원은

드라이브 코스로 잘 갖추어진 곳이라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펜실베니아 여행시 알아두면 편리한 팁

펜실베이니아는 지역별 성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여행 루트를 미리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는 서로 다른 분위기를 가진 도시이며, 이동 거리도 꽤 있기 때문입니다. 대중교통은 대도시에서는

편리하지만, 중소 도시나 농촌 지역을 방문하려면 렌터카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계절은 봄과 가을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숲과 농촌 지역의 풍경이 아름답기에 사진 찍기에도

그만입니다. 역사 유적지가 많기 때문에, 빠르게 둘러보기보다는 하루 일정에 여유를 두고 ‘걷는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이 주와 잘 어울립니다. 이곳의 음식중에 필리 치즈스테이크 외에도 펜실베니아 더치

(독일계 이민자) 스타일의 파이와 프레첼도 유명하니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펜실베니아 주는 미국을 이해하게 되는 여행

펜실베니아를 여행하고 나면, 미국은 단순히 크고 강한 나라가 아니라 수많은 토론과 선택, 노동과 이민의 

결과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됩니다.  독일계, 아일랜드계, 동유럽계 이민자들이 대거 정착하며, 각자의 문화와

종교,노동 정신이 이 주의 정체성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미국이 '하나의 문화' 가 아니라 수많은 삶이 겹쳐진

결과물이라는 사실에 숙연함마저 느껴지기도 했던 여행지로 기억됩니다.

미국에서도 펜실베니아는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펜실베니아 주 롱우드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