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주 - 음악과 강이 흐르는 미국의 남부
테네시 주 하면 떠오르는 특징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남북 전쟁의 격전지로 테네시는 연방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탈퇴하고, 가장 먼저 복귀한 주입니다. 버지니아 다음으로 많은 전투가 치러진 역사의 현장입니다.
그리고 음악의 성지로 20세기 들어 블루스, 로큰롤, 컨트리음악이 이곳에서 탄생하고 발전하며 전 세계적
대중음악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테네시 주의 역사 - 강을 따라 형성된 남부의 중심
테네시주는 주 전체를 가로지르는 테네시 강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 강은 단순한 수자원이 아니라,
물류·농업·정착·문화 형성의 기반이 되어 왔습니다. 동부에는 애팔래치아 산맥의 일부인 스모키 마운틴이
자리하고, 중부는 완만한 구릉과 농경지가, 서부는 미시시피 강과 맞닿은 평야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하나의 주 안에 이렇게 다양한 지형이 공존하는 점은 테네시를 더욱 입체적인 여행지로 만들어 주는 곳이죠.
테네시는 미국 남부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여러 차례 겪은 주입니다. 원래 이 지역에는 체로키족을 비롯한
원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었지만, 19세기 강제 이주 정책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향을 떠나야 했습니다.
이후 농업과 면화 산업이 발달하며 노예제가 깊게 뿌리내렸고, 남북전쟁 당시에는 남부 연합에 속해 치열한
전쟁을 겪어야만 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테네시는 시민권 운동과 문화적 변화가 활발히
일어난 공간으로, 미국 사회의 갈등과 성장을 모두 품고 있는 곳입니다.
테네시 주의 가볼만 한곳 추천
내슈빌 -음악의 수도 내슈빌(Nashville)은 테네시의 심장이자 ‘뮤직 시티’로 불리는 도시입니다. 컨트리 음악의
본거지로, 그랜드 올 오프리와 컨트리 뮤직 명예의 전당은 음악 팬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브로드웨이 거리에는 하루 종일 라이브 음악이 끊이지 않으며, '호니 통크 바'들이 줄지어 있는 음악도시의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멤피스 - 블루스와 흑인문화의 중심지로 미시시피 강을 따라 형성된 도시로, 블루스와 소울 음악의 발상지 입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저택이자 박물관인 그레이스랜드는 물론, 흑인 음악과 시민권 운동의 역사가 깊게 남아 있습니다.
멤피스는 테네시의 또 다른 얼굴로, 음악을 통해 미국 남부의 아픔과 열정을 동시에 전하고 있는 도시 입니다.
국립 민권 박물관 -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암살된 장소인 로레인 모텔에 세워진 박물관입니다.
동부 테네시 - 대자연과 재미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 - 동부 테네시에 위치한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은 미국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국립공원 중 하나입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산맥과 울창한 숲은 사계절 내내 다른 풍경을
보여주며,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하이킹과 드라이브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자연을 통해 테네시의
또 다른 고요한 면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돌리우드 - 전설적인 가수 돌리파튼이 만든 테마 파크로, 남부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루비폭포 - 채터누가에 위치한 지하 340m 아래의 신비로운 폭포입니다.
테네시 주 여행시 알아둘 팁
최적의 여행시기는 봄 (4월~5월)과 가을 (9월~10월) 을 가장 추천합니다. 여름은 매우 덥고 습하며, 겨울은
산간 지역을 제외하면 비교적 온화한 편이지만 비가 자주 내리는 지역입니다.
음식 추천으로는 내슈빌 핫 치킨은 매콤한 양념이특징인 테네시 대표음식입니다. 멤피스 스타일의 바비큐도
건식양념을한 돼지갈비가 일품입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테네시 주 를 여행하면서 미국의 남부 스타일인 카우보이 부츠나 모자를 착용하고 브로드웨이를 걷는것도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니 한번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미국의 대부분이 넓어서 웬만한 곳은 렌터카가 필수입니다. 이 곳도 도심 (내슈빌, 멤피스)를 제외하면 대중교통이
불편하니 렌터카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