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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개 주 여행 시리즈 26

by 쓸모쟁이 보고씨 2026. 1. 13.

미국의 심장부 캔자스 

지평선 끝까지 펼쳐진 밀밭과 영화 '오즈의 마법사' 의 배경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 역사의 소용돌이와 광활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숨어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캔자스주는 미국 중부 대초원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주로, 미국인들이 스스로를 어떤

나라로 인식해왔는지를 가장 솔직하게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미국이라는 국가의

성격과 가치가 응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캔자스의 주요 특징

미국 본토 48 개주의 지리적 중심점이 캔자스주 레바논 근처에 있습니다. 농업의 중심지로 '세계의 

빵 바구니"라는 별명답게 미국 내 밀 생산량 1위를 자랑합니다. 해바라기 주라는 공식 별명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대평원이 끝없이 펼쳐진 평원과 탁트인 하늘이 특징이며, 서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높아지는 

완만한 경사를 이룹니다. 이러한 환경은 캔자스를 미국 곡창지대의 핵심으로 만들었고, 지금도 농업과

목축은 주의 정체성을 이루는 중심축이 되었습니다.

캔자스의 역사 

캔자스는 미국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9세기 중반, 노예제 확산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캔자스는 자유주와 노예주 사이의 격전지가 되었고, 이 시기는 ‘피의 캔자스(Bleeding Kansas)’로 불립니다.

이곳에서 벌어진 충돌은 결국 남북전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캔자스의 역사는 단순한

개척의 이야기가 아니라, 미국이 어떤 가치 위에 서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선택의 역사입니다.

서부 개척시대에는 산타페 트레일과 오리건 트레일이 이 지역을 관통했습니다. 닷지시티 같은 도시는 거친

서부시대 카우보이 문화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또한 민권운동의 발상지로 1954년 인종 분리 교육에 종지부를 

찍은 '브라운대 교육위원회 ' 판결이 바로 캔자스주 토피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캔자스에서 가볼만한 곳 추천 

스트래티카 : 허친슨 에 위치한 지하 소금 광산 박물관입니다. 지하 200m 아래에서 광할한 소금터널을 탐험 할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피어 : 세계적인 수준의 우주 박물관으로,구 소련과 미국의 우주 장비들을 대규모로 전시하고

있어 우주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코스 입니다.

부트 힐 박물관 : 닷지 시티에 위치한 이곳은 서부 개척시대의 거리와 카우보이 쇼를 재현하여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콜 그래스 프레이리 국립보호구역 : 북미 대륙에 얼마 남지 않은 원시 대 평원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거대한 들소떼가 노니는 풍경이 압권입니다.  모뉴먼크 록스: 평원 한가운데 솟아오른 거대한  석회암

기둥들로, 수천만년 전 이곳이 바다였음을 증명해 주는 자연의 신비입니다.

위치타 도시: 캔자스 최대 되시로 '세계의 항공수도' 라 불립니다. 세드윅 카운티 동물원과 강변 산책로도 아름답습니다.

오버랜드 파크 : 캔자스시티 근교도시로 . 현대적인 쇼핑몰과 아름다운 식물원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캔자스 여행시 알고 가면 좋은 팁 

날씨: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여름에는 매우 덥고 겨울에는 춥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라

일기예보 확인이 필수입니다.  와미고 라는 도시에는 작은 '오즈의 박물관' 이 있어 영화와 소설 팬들이 즐겨 찿는 곳입니다.

습도가 낮아지고 하늘이 매우 맑은 가을에는 대평원으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감상하기 좋으며, 다양한 지역축제가

많이 열리는 9월에서 10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로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직항은 없지만 미국의 주요 허브 공항을 거쳐가는 연결편이 매우 잘 되어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봄과 가을은 여행 성수기 이므로 항공권과 숙소를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캔자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