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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사막과 초원 여행 몽골

by 쓸모쟁이 보고씨 2025. 12. 29.

어디를 볼까보다 어디서 머물까를 생각해야 하는 몽골

화려한 랜드마크보다는 끝없이 펼쳐진 초원,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여행의 중심이 되는 곳이 바로

몽골입니다. 그래서 몽골 여행은 ‘어디를 볼까’보다 ‘어떻게 머물까’를 먼저 떠올리게 합니다.

울란바토르 - 몽골의 수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여행의 시작점이자 몽골의 현재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현대적인 건물과 전통 사원이 공존하는 이 도시는 몽골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간단 사원에서 울려 퍼지는 염불 소리, 수흐바타르 광장의 넓은 공간,

국립역사박물관에서 만나는 칭기즈칸의 역사까지, 짧은 일정으로도 몽골의 기본적인 흐름을

이해하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식당,마트,숙소가 밀집해있어 처음여행으로 추천합니다.

테를지 국립공원 - 몽골 초원의 첫인상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1~2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테를지 국립공원은 몽골 초원의

첫인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초록빛 초원과 기암괴석, 맑은 공기 속에서 말 타기

체험이나 전통 게르 숙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 생활에 지친 여행자라면,

테를지에서 보내는 하루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인공 불빛이 거의 없어 쏟아질 듯한 별을 바라보는 경험도 잊기 어렵습니다.

고비 사막 - 몽골 여행의 하이라이트

몽골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곳이 바로 고비사막입니다.

흔히 모래만 가득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사막·초원·협곡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얀작의 불타는 절벽, 욜린암 협곡의 얼음 계곡,

사막 위를 유유히 걷는 쌍봉낙타는 몽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면입니다.

이동 시간이 길고 체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홉스골 호수 - 청정 자연의 결정체 

‘몽골의 푸른 진주’라 불리는 홉스골 호수는 러시아 국경 근처에 위치한 청정 자연의

결정체입니다. 맑은 호수와 침엽수 숲,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휴식 중심의 여행을

원하신다면 최고의 선택입니다. 여름에는 트레킹과 카약, 겨울에는 호수 위가 얼어 있는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관광객이 아직은 그리 많치 않아서  몽골의 고요한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몽골 여행시 기억해야 할 점 

몽골은 국토가 매우 넓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지도상으로 가까워 보여도 실제 이동 시간은 예상보다 훨씬 길어질 수 있습니다.

몽골은 일교차가 매우 큰 나라입니다. 여름에도 아침 저녁은 쌀쌀하고, 사막지역은

한낮에 강한 햇볕을 받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준비하고, 방풍자켓이나 따뜻한 겉옷은

필수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모자도 꼭 챙겨가세요.

현지에서는 수돗물을 바로 마시기 어렵습니다. 생수는 항상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식당 선택도 신중해야 합니다. 육류 중심의 식단이 많아 평소 소화가 약한 분들은 간단한

소화제나 개인 상비약을 챙기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몽골 사람들은 자연과 전통을 매우 소중히 여깁니다. 게르에 들어갈 때의 예절과

초원에서의 행동, 사진 촬영 시 허락을 구하는 예의 등 기본적인 존중은 꼭 지켜

현지인들과의 좋은 교류를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몽골의 초원